중국 최초 냉동인간의 충격적인 후일담

중학교 동창이었던 중국의 구이준민과 잔원리엔 부부는

결혼 후 아들을 낳고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2015년, 아내인 잔원리엔이 폐암으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자

서로를 의지하며 열심히 치료를 했던 구이준민과 잔원리엔 부부

하지만, 잔원리엔의 병세는 점점 악화되었고

그녀의 고통스러운 모습을 더 이상 볼수 없었던 남편은

마침 중국에 처음으로 생긴 냉동인간 시설의 제의를 받고, 이에 동의하여
아내 잔원리엔씨는 중국 본토에서 최초의 냉동인간이 되었다
로맨스 넘치는 부부의 사연과
중국 최초의 냉동인간이라는 프로파간다 덕분에
수억원에 이르는 냉동인간 비용을 무료로 지원받은 구이준민씨는

아내가 냉동캡슐에 들어간 직후 눈물을 흘리며

‘아내가 깨어나는 30년 뒤에, 저는 노인이 되어있겠지만
그 동안의 세월을 기다리며 매일매일 아내에게 들려줄 이야기를 쓸 것입니다’
라고 인터뷰를 해 중국 전역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그렇게 아내를 냉동캡슐에 보내고, 매일 일기를 쓰며 아내를 그리워한 구이준민씨는
4년 뒤

애인을 만들고, 그녀와 재혼할 계획이라며
약혼반지를 자랑했다

아내를 냉동 보존한 뒤 통풍 발작을 일으키던 구이준민에게
가족들이 먼저 ‘새 애인을 만들어라’며 권유를 했고

결정적으로 그의 아들이
아버지와 새 애인의 결혼을 권유하면서 구이준민씨의 생각도 바뀌게 되었다

구이준민씨는 ‘내가 죽으면 냉동 보존된 아내를 나중에 만날 수 없겠다’라고 생각했고,
지금의 애인은 간병인의 소개를 받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말하면서
“여전히 아내가 깨어나길 기다리고 있다”며 “항상 결혼반지를 끼고 있으며 애인 역시 이를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해서
“만약 내 아내가 이 사실을 알았다면 오히려 축하해주고 새 인연을 만들어갈 것을 독려했을것” 이라고 말하며,
“나 역시 내가 만약 아내처럼 냉동인간이 되어 누워있는 처지였다면, 아내가 새로운 남자를 만나서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했을 것이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외로움에 고통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라고 말했다

아내인 잔원리엔은 냉동인간이 된지 50년이 지난 2067년에 잠에서 깨어날 예정이며
현재 산둥성 인펑 생명과학연구소의 액체질소관에 냉동되어 잠들어있다